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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청년희망적금이 나온 이후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해야 한다고 이만한 적금이 없다고 입소문이 탔었는데 이제 2년이 지나 만기가 되는 시즌이 왔습니다. 만기가 되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연계가입방법과 금리비교, 계좌계설기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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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에 문재인 정부에서 만들어진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으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한 2년 만기 상품으로 인턴, 아르바이트, 사회초년생 등 아직 소득이 크지 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지원형 적금제도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의 지원혜택으로는 저축 장려금 4%를 일반적금과 달리 시중 이자에 저축장려 이자를 추가로 지급해 줍니다. 매월 50만 원씩 2년을 납입하였을 경우, 총 1200만 원의 적금 원금에 시중 이자 2~4% + 저축장려금 4%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이자 소득 비과세,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청년 우대형 상품들과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란 새로운 정부에서 시행되는 청년정책 중 하나로써 청년들에게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된 금융 상품입니다. 만기는 총 5년으로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이하면 매월 최대 6%의 이자를 정부 기여금으로 지급해 주며, 청년희망적금과 마찬가지로 이자 소득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적금을 5년 동안 70만 원으로 만기 납입할 시 원금 4,200만 원에 이자로 800만 원이 지급되어 총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는 적금 상품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로 병역을 이행한 자는 최대 6년을 인정해 주며, 2024년 기준으로는 1990년생부터 2005년까지 가입가능하고, 앞서 말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은 1984년생까지도 가능합니다. 소득급여 조건으로는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나의 소득을 모를 경우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그리고 소득기준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구원은 청년 본인 및 등본상의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미성년자)를 기준으로 봅니다.
세전 연봉 기준 7, 5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소득 구간에 따른 정부 기여금은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데, 연봉 6,000만 원 ~ 7,500만 원 구간에 있는 청년의 경우 청년도약계좌 조건 자체는 충족하지만 정부기여금은 못 받습니다. 대신 이경우라도 비과세 혜택이나 금리혜택은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방법
1월 25일부터 2월 16일 기간내에 원하는 은행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신청가능합니다. 다만 기간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는데 1월 25일부터 2월 2일 가입신청 시, 2월 22일부터 개설 가능하며, 2월 5일부터 2월 16일 가입신청 시, 3월 4일부터 개설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은행앱에서 만기해지 처리하시고 가입요건 충족문자 확인 하신 후에 24년 3월 15일까지 원하시는 은행앱을 통해 계좌 개설을 하시면 됩니다.
시중 은행 금리비교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경우 시중 5대은행으로 비교하면 기본금리는 4.5%, 최고 금리 6%로 같은 상황입니다. 세부적으로 우대금리항목이 다르기에 본인의 주거래은행을 감안하여 비교하시면 됩니다.
만기시 수령액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 만기 시에 얻게 되는 수익이 약 856만 원으로 일반적금보다 2.67배 높은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 1,260만 원을 한 번에 넣은 뒤 월 불입금은 70만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신규 납입시점부터 만기까지 매월 70만 원 추가로 넣었을 경우 금리 6%로 가정하여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약 850만 원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중도해지 할 경우 3년 이상 계좌를 이유한 경우 비과세를 적용하며 청년기는 생애주기상 혼인이나 출산 등으로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사유로 해지 시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